신생아 파상풍
신생아 파상풍은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전신 파상풍의 한 형태입니다. 면역된 산모로부터 수동 면역을 획득하지 못한 영아가 주로 걸립니다. 주로 치유되지 않은 탯줄 잔여 부위의 감염을 통해 발생하며 특히 비멸균 기구로 탯줄을 절단할 때 위험이 큽니다. 신생아 파상풍은 주로 개발도상국, 특히 보건 인프라 개발이 덜 된 국가에서 발생합니다. 흔히 말하는 선진국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.
세계보건기구(WHO)는 면역되지 않은 임산부가 아기가 태어난 후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중 파상풍을 접종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. 전 세계적으로 1980년대 초 신생아 파상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78만 7천여명이었습니다. 1989년 WHO는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신생아 파상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8년 2만 5천여명으로 감소했습니다.
징후 및 증상
신생아 파상풍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출생 후 4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평균적으로는 약 7일에 나타납니다. 영아의 치사율은 70~100%로 추정되며 사망은 주로 생후 2주 이내에 발생합니다. 임산 소견에 따라 네 가지 다른 형태의 파상풍이 있습니다. 노출부터 증상 발현까지의 시간은 수개월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. 증상으로는 신생아가 젖을 빨지 못하거나 울지 못하고, 몸이 뻣뻣해지며 경련을 일으킵니다.
예방
파상풍을 유발하는 포자는 어디에나 존재하므로 유일한 예방책은 예방접종입니다. 가임기 여성은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에 파상풍 백신을 적절한 간격으로 세 번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이는 출산 후 아기가 신생아 파상풍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.
공중 보건 캠페인
1989년 세계 보건 총회는 신생아 파상풍 근절을 촉구했습니다. 유니세프는 다른 유엔 기관, 각국 정부, 비영리 단체의 도움을 받아 선두에 섰습니다. 2000년까지 이 질병은 161개 개발도상국 중 104개국에서 근절된 것으로 선언되었습니다. 근절은 해당 국가의 모든 지역에서 출생아 1,000명당 1건 미만의 사레로 정의됩니다. 파상풍은 산모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캠페인은 산모아 신생아 모두를 목표로 확대되었습니다.
영향을 받는 많은 국가에서 산모 및 신생아 파상풍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습니다. 남아있는 위험국가에서는 교육 및 예방접종 캠페인이 시작되었으며 특히 임산부를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. 교육은 위생적인 출산 관행 및 영아 관리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
이집트에서는 예방접종 캠페인의 결과로 신생아 파상풍 사례가 4,000명에서 연간 500명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. 모로코에서는 1987년에 신생아 파상풍이 신생아 사망의 20%를 차지했지만 1992년에 들어서는 2%에 불과했습니다. 1998년 우간다에서는 신생아 3,433명에게서 파상풍 사례가 기록되었으며 이중 2,403명이 사망했습니다. 대규모 공중 보건 노력 끝에 우간다는 2011년에 파상풍 근절 인증을 받았습니다. 2011년 팸퍼스(Pampers)는 유니세프와 협력하여 예멘의 산모 및 신생아 파상풍 근절을 목표로 했습니다. 2010년 키와니스 인터내셔널(Kiwanis International)은 유니세프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산모 및 신생아 파상풍을 근절하기 위해 1억 1천만 달러를 모금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
2015년 5월 15일, 세계보건기구(WHO)는 인도가 산모 및 신생아 파상풍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선언했습니다. 인도는 1990년 출생아 1,000명당 380명이었던 영아 사망률(IMR)을 2015년에는 40명으로 줄였고, 같은 기간 산모 사망률(MMR)을 10만 명당 540명에서 167명으로 감소시켰습니다. 인도 정부는 1983년부터 모든 임산부에게 파상풍 백신 두 회 접종을 제공하는 국가 보건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. 파상풍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990년 7만 9천여명에서 2013년과 2014년에는 500명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.